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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금메달으로 CJ제일제당 '선견지명' 빛봤다

2010년부터 비인기 종목인 모굴스키,스노보드 종목도 후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스켈레톤의 역사가 윤성빈(24·강원도청)에 의해 다시 쓰여지고 있다. 윤성빈은 1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후원사 CJ제일제당의 선견지명이 재조명 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인기 종목 유망주의 꿈을 후원한다는 취지로 2010년부터 윤성빈에게 훈련 지원과 더불어 건강식품·문화생활 지원을 해왔다. 또, 대한봅슬레이 스켈레톤경기연맹에도 후원했다. 윤성빈은 CJ제일제당과 효성그룹, LG전자의 후원으로 수천 만원 상당의 썰매 구입 비용을 댈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윤성빈을 비롯해 모굴스키 최재우,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김호준, 스노보드 알파인 이상호 등 동계 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윤성빈은 평창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경기(1~4차 시기)에서 합계 3분20초55를 기록해 아시아 썰매 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이 기록은 2위인 러시아의 트레구보프에 1.63초나 앞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