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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축산물 시험‧검사실 청주 오송 이전 완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충북 청주시 오송에 신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그동안 경기도 안양에 있던 ‘축산물 시험‧검사실’을 본원으로 이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HACCP인증원은 통합이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 2009년 9월 미생물 분야에 대한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1년 조제분유를 제외한 이화학분야가 추가로 지정되어 지난해 말 까지 경기도 안양에서 시험․검사실을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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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본원 4층에 마련된 시험․검사실은 안양시절보다 전반적인 환경이 많이 개선됐다. 우선 규모면에서 연면적 313.28m2에서 564.62m2으로 확장됐으며 HACCP 적용 또는 준비 중인 업체의 축산물 안전성 확보와 현장 검사업무의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 중인 미생물실습 교육장이 시험․검사실 옆에 새롭게 마련돼 교육환경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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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축산물 미생물분야 및 이화학분야에 대한 자가품질위탁검사와 참고용 시험‧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검사를 위탁하고자 하는 업체는 시료를 택배 발송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편, HACCP인증원은 2018년에는 식품, 잔류농약, 잔류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시험‧검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시험‧검사 기관지정을 추진하는 등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