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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지금] 단양군, 관광객 971만명 달성...1천만 ‘코앞’ 외

[푸드투데이=최윤해기자] ◆ 단양군, 지난달까지 관광객 971만명 방문.. 1천만 ‘코앞’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지난달 30일까지 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971만 6429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체류형 관광도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을 개장했고 이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단양강 잔도는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폭 2m짜리 1.2㎞ 코스로 지난 9월 개통돼 4개월 만에 전국적 트레킹 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 7월 13일부터 개장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만 1000여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1000만 관광객 유치에 힘을 더했다.

수양개 빛 터널은 지난 7월부터 개장돼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공간을 테마로 최신 음향·영상 기술을 활용,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올 한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구현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도,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 '박차'


충북도(도지사 이시종)가 도내 청주시 지북동 일원에 추진 중인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유기농 생산·유통·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현재까지 단지 조성 공정률 52%달성으로 내년 말까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논의자리를 마련했다.

자문회의에서는 유기농식당과 유기농산물 판매장이 들어설 유기농마케팅센터와 어린이들의 놀이와 휴식을 위한 키즈파크 등에 대한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는 내년 4월부터 개장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유기농 생산·유통·소비의 지속·균형발전을 위해 조성하는 것”이라며 “도내 유기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관광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음성군, ‘음성 맛집’ 책자 발간


충북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군의 음식 맛과 문화를 알리고자 ‘꼭! 가보고 싶은 음성 맛집’ 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기관·단체·군민들에게 추천받은 233개 업소 중 54개 업소를 최종 선정해 책자에 수록했다.

처음으로 3000부 발간된 음성 맛집 책자는 관내 맛집 업소를 지역 관광 명소와 연계시켜 손쉽게 맛과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완성됐다.

책자는 전국 시·군·구와 관내 기관단체, 개별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돼 음성 맛집·관광 가이드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책자 발간으로 숨겨진 음성의 먹거리 정보를 전 국민에게 알림으로 지역 식품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