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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톡] 추석물가 들썩...돼지고기 껑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여인홍)에 따르면 2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던 삼겹살은 긴 연휴를 앞두고 요식업소 등에서 사전 물량 확보에 들어가면서 수요가 증가해 오름세로 돌아섰다. 느타리버섯과 애호박도 추석 명절 부침용 부재료 수요 증가로 오름세다.

반면 신선한 기온과 일조량 증가로 8월경에 파종된 작물의 생육이 종아져 중부지방 출하물량이 증가한 '적상추', 추석 전 산지에서 출하물량을 확대한 '시금치', 추석 차례용 조기.병어 선호도가 높아 수요가 부진한 '갈치'는 내림세가 예상된다.

추석을 앞두고 요식업소 등의 수요는 증가했으나 생육여건이 호전된 '피망'과 추석 수요는 다소 증가했으나 올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10.2% 많아 공급물량이 원활한 '깐마늘'은 보합세다.

한편, 추석을 앞두고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추석 제수음식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내달 4일까지 피코크 제수음식을 행사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피코크 제수음식은 송편부터 잡채, 식혜, 떡갈비, 각종 전까지 총 38종으로 간편하게 차례상을 꾸밀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