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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위원장 “새만금 농생명사업·국가식품클러스터 엮으면 성장 밸리”


[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김춘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27일 익산국가식품 클러스터와 김제 새만금 광활면 농업특화단지 제 5공구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행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전북농생명수도 육성을 위한 것으로서 김영록 농식품부장관의 전북방문일정에 맞췄다.


특히 이날 김영록 장관은 농식품부 장관 취임이후 첫 공식적인 업무를 전북 방문으로 정해 새만금 사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정부 의지를 기대케 했다.


먼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입주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지난 2012년 7월 국가식품클러스터 최초 계획 수립 후 산업단지 조성관리, 배우도시 정주여건, 농어업 동반성장, 산학연 교육협력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대책과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속도감 있는 2단계 사업추진, 입주기업 위한 글로벌 브랜드 파워 마련, 연구인력장비 구축 등이다.


김 위원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이어 김제 새만금 광활면 농업특화단지 제5공구 현장을 방문,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 개발에 따라 생활 터전을 잃은 지역 농어민에 대한 배려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김영록 장관의 방문을 환영한다. 김 장관은 행정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서 식품분야와 간척지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 무엇보다도 전북 공약 사업들이 국정과제 세부이행 과제로 포함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줬다”며 “새만금 농생명사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엮으면 새로운 성장 밸리 조성이 가능하다. 전북이 행복하고 성공하는 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특히 식품분야는 미래 부가가치가 높고 기능성 식품분야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며 “식약처와 잘 연결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미래 대한민국 성장기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김제는 종자, ICT 농기계산업 기반이 구축돼 있어 정읍 미생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 연계한다면 농생명 분야 모델, 명품 새만금 조성이 가능한만큼 미래 성장 동력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내자고 전했다.


이에 김영록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은 새로운 대한민국, 그리고 전북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 어제 이낙연 총리의 새만금 방문도 그 일환”이라며 “호남 전북은 농도이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 사업이 잘 기반을 갖춰야 전북 농업에도 미래가 있다. 전북 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