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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온천 충주 수안보서 ‘한여름 밤의 축제’ 열린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수안보물탕공원에서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왕의온천 충북 충주시 수안보에서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6일간 ‘수안보 2017 한여름 밤의 축제’가 개최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축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안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여름밤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수안보물탕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밴드를 비롯해 벨리댄스팀, 중앙경찰악대, 오페라 앙상블, 통기타 가수 등이 출연한다.
 
또 7080콘서트, 썸머콘서트, 댄스페스티벌 등도 펼쳐져 관광객들은 매일 색다르고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에는 본 공연에 앞서 매일 고객 이벤트 행사로 ‘여행을 떠나요’ 코너가 마련돼 관광객들은 직접 행사에 참여,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최지원 회장은 “내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는 토요이벤트 행사와 함께 한여름 밤의 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여름밤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온천욕과 공연을 통해 무더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수안보는 건강을 위한 온천과 꿩 요리를 통한 먹거리가 유명한 도시로 조선왕조실록에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자신의 악성 피부염 치료를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