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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주지역 AI 재발생 긴급대응 재가동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도는 제주도의 소규모 가금농장(오골계 7)에서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됨에 따라 도내 AI 대응 강화조치에 나섰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초 발생은 전국 군산의 오골계 농가로 추정되는 가운데 지난달 경기 파주와 경남 양산, 제주로 분양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충북으로 반입된 가금류는 현재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도는 재래시장을 통해 유입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래시장과 소규모 농장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며 도내 반입가축이 있을 가능성을 대비,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등 대책을 마련하도록 일선 시·군에 긴급 시달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소규모 오리 등 기타 가금류 농장(360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다음 주 중으로 완료하고 도축장과 부화장, 재래시장 등 유입 경로별 차단대책과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은 지난해 1116AI가 발생돼 지난 32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단위의 이동제한을 해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