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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 김밥서 치아 검출 논란...식약처, 전면 조사 착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인천의 한 CU 편의점이 판매한 불고기김밥에서 아말감 성분으로 추정되는 '치아 어금니' 2개가 발견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들어갔다.


23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인천의 한 CU 편의점에서 구입한 2000원짜리 불고기김밥에서 사람의 치아로 추정되는 이물질 2개가 나왔다는 보도가 잇따르자 제조업체인 김포의 한 식품제조업체와 판매처인 편의점, 소비자까지 전 유통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김밥은 BGF리테일이 외부 업체에서 납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조사와 편의점 본사는 해당 김밥을 회수하고 해당 이물질이 발견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제조사 또는 판매처의 과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 업체는 품목제조정지나 영업정지, 과태료,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