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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협회, 국제식이보충제연맹 연례회의 서울 개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단체인 국제식이보충제연맹(IADSA)의 연례회의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총 36개 국가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협회 및 60여개의 다국적 기업이 가입돼 있는 IADSA의 정기 연례회의로 각국의 건강기능식품 최신 트렌드 및 주요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014년 3월 IADSA의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이후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연맹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면서 이번 연례회의의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IADSA에 회원으로 속해있는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단체 및 다국적 기업 관계자 약 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총 3일 간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일본 등의 건강기능식품 규제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건강한 노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역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권석형 회장은 “한국의 체계적이고 엄격한 건강기능식품 인정제도와 우수한 품질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IADSA 연례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전 세계 전문가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한 걸음 더 전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국제식이보충제연맹(IADSA)는 각국의 협회 및 다국적 기업이 모여 설립한 세계 최대·유일의 건강기능식품 단체다. 각국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규제를 발굴 및 개선하고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각 분과회의에 참여하는 등 전 세계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