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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다양한 기업문화 개선 활동 전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다양한 기업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직원들은 삶의 질을 높이고, 회사는 직원들의 창의성은 물론 근무 만족도와 애사심을 높여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의 토대와 기업 가치를 높여주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그룹 차원의 ‘다양성 위원회’의 활동뿐만 아니라 롯데칠성음료 자체의 다양한 기업문화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다양성 위원회 활동으로 여성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난임휴직(6개월), 임신초기휴직(3개월) 등 모성보호형 휴직 제도 시행과 직장 어린이집 및 수유 공간을 포함한 여성 휴게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30년 재직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안식년 휴가 제도, 다양한 사내 동아리 활성화, MBTI 성격검사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자체의 기업문화 개선 활동의 경우, 사무직은 직원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8시, 9시, 10시 중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이와 연계해 PC사용 시간을 제한해 불필요한 초과 근무를 막는 PC on/off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매주 수,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하고 기존 근무시간에서 1시간 단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에는 청바지, 티셔츠 등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근무간 인터벌 제도를 통해 부득이하게 장시간 근무시에는 퇴근 후 최소 휴식시간인 12시간을 보장해 다음날 여유 있게 출근하고 출근시간과 관계없이 정상시간에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영업직의 경우에는 다양한 유통채널의 영업일에 맞춰 휴일을 제대로 챙길 수 없었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토요일 휴일을 보장한 주 5일제를 실시하고, 개인휴대단말기를 통한 판매실적 입력 시스템을 1시간 앞당겨 오후 6시에 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근무환경 개선에 따른 업무 집중 효과로 이직률이 낮아지고 실적 역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5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별 평균 근로시간은 1766시간인데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이보다 약 20% 더 많은 2,113시간을 일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근로시간에 비해 노동생산성은 OECD 35개 국가 중 28위에 불과한 실정이다. 근로시간과 노동 생산성은 비례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IT 플랫폼의 발달로 퇴근 후나 주말에 수시로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받게 되는 상사의 지시 역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함으로써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더불어 노동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근무시간 외에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사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성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문화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며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춰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