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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가맹점 창업 희망자와 1:1로 만난다

'상반기 프랜차이즈산업 박람회' 참가,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7년 상반기 프랜차이즈 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가맹희망자들을 상대로 가맹사업법과 제도에 대한 일대일(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랜차이즈 산업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주최로 1999년 처음 시작돼 매년 상·하반기 1회씩 개최되며 가맹본부에는 브랜드 홍보 기회를, 창업 희망자들에게는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10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가맹사업법의 이해’라는 주제로 가맹희망자 대상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박람회 참여는 최근 고용시장 침체로 조기퇴직자, 청년실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법과 제도에 대한 홍보․교육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정보공개서·인근가맹점현황문서 제공 등 예비 창업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제도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맹사업법 관련 주요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한 안내책자(리플릿)를 배포하고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된 웹드라마 ‘선무당 공도사의 창업 성공기’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박람회에 중소 가맹본부들이 많이 참여하는 점을 감안해 이들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숙지하지 못해 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맹본부를 대상으로도 안내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가맹거래사들이 참여해 가맹희망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업종과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가맹희망플러스 활용방법을 시연하는 등 컨설팅도 진행한다.

공정위는 "이번 ‘일대일(1:1) 전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가맹 희망자들이 법과 제도를 숙지하지 못해 겪을 수 있는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맹희망자들이 창업을 하고자 할 때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경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