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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수돗물 ‘적합’ 안심하고 드세요

[푸드투데이 = 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지난달에 실시한 정수장과 수도꼭지 수질검사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동우환경기술연구원이 백곡정수장과 일반수도꼭지 10개소, 노후수도꼭지 7개소를 대상으로 일반세균, 대장균군, 유리잔류염소, 돌, 철, 아연 등 수질감시항목을 실시했다.


정수는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이 모두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소이온농도 pH는 7.1~7.5(기준: 5.8~8.5),  탁도는 0.05~0.09 NTU(기준: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기준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2014년부터 정수시설용량 5만톤 이상인 정수장에 먹는 물 수질감시 항목인 노로 바이러스 및 우라늄 검사항목이 추가 돼 백곡정수장에서 검사가 이뤄졌으며 적합판정을 받았다.


최천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질감시항목별 검사주기에 따라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검사결과 수질감시항목의 감시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즉시 재검사를 실시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