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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농업기술센터, 벼 우량종자 알선창구 운영


[푸드투데이=김병주기자]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벼 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올해 4월말까지 ‘벼 우랑종자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진천군에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대보와 삼광 품종이 선정됐고 농업인의 수요증가로 대안, 대보벼의 수발아 발생으로 공급이 전면 취소돼 종자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수발아란 벼 이삭이 도복이나 강우로 젖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이삭이 싹이 트는 것을 수발아 라고 한다.

군은 우선적으로 정부 보급 종을 공급하고 부족분은 벼 우량종자 알선창구를 통해 원원종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채종포산, 농가 자율교환 등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장려품종인 대안, 대보벼의 농가 자율 교환 시 농가가 보유한 종자에 대해 발아율 검사, 종자활력 검사, DNA 분석을 통한 타품종 혼입, 품종 순도 검정 등의 기술을 지원한다.

양현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농사의 성패가 우량종자 확보에 달렸다”며 “아직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종자 알선창구‘를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