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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성탄절 대비 케이크 제조·가공·판매업소 점검

[푸드투데이 = 김명래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대비해 판매량이 급증하는 케이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케이크 제조·가공·판매 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개반 4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하고, 지역 내 제과점영업과 케이크 판매업소 79개소 및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무작위 10개소를 선정해 케이크 수거검사를 한다. 식품공전에 따라 ‘기준 및 규격 검사’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원료 및 식품첨가물 적정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판매목적으로 진열보관 여부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표시기준에 따른 제품 판매 여부 ▲전반적인 업소 위생상태 점검을 중점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시는 겨울철에 유행 식중독의 주요원인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상은 설사를 동반한 구토, 근육통, 두통 등이다.)예방을 위해 케이크 판매영업자에게 작업 전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제조한 즉시 케이크는 냉장고에 보관·판매하도록 현장교육을 병행한다.


박종환 식품위생과장은 “소규모 영세업자의 고의성 없는 경미한 위반사항 등은 적발 보다는 현지시정과 행정지도를 실시해 식품의 안전성을 높일 것”이라며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특별관리 하고 상습위반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