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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한화호텔&리조트와 농축산물·품 1800억 구매협약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지난달 2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한화호텔&리조트와 도내 농축산물·품의 안정적 생산·공급과 구매 확대를 위해 상호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태호 한화호텔&리조트대표이사를 비롯한 김병일 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장, 박병남 축산단체협의회장, 박철선 충북원예협동조합장,이용규 한국임업후계자충북지회장, 이규승 쌀전업농충북연합부회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호텔&리조트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1800억 원 규모의 도내 농축산물품 사용 및 구매를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충청북도와 농업인 단체는 농축산물·품의 생산과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기반시설 확충과 포장재 개발 등으로 농축산물·품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화호텔&리조트1979년 창립해 서울에 특1급 호텔(THE PLAZA)운영과 국내 12, 일본 사이판 등 해외 2곳 등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사업 등 연매출 1조 이상의 종합 레저 서비스 기업이다.

 

도는 이번 협약이 최근 청탁금지법 시행 후 다소 소비가 위축된 도내 농축산물품의 소비 활성화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충북도는 한화호텔&리조트와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매월 정기적 만남을 통하여 상호 정보를 교류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도는 금번 한화호텔&리조트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대기업과 농축산물·품 구매협약을 지속 추진하여 도내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적 판로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