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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설성문화제 평가보고회 "음성 대표 먹거리 없어 연구 시급"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및 기획실무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설성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용역을 맡은 한국교통대학교 문화산업연구소(김영대 교수)팀은 제35회 설성문화제가 일부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도 많은 축제로 평가 했다.


장점으로는 축제 행사장 장소변경에 따른 편의 제공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질서정연한 지역이미지를 심어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단점은 설성문화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제의 정체성 확보와 핵심적인 콘텐츠 개발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축제의 필요요소 중 하나인 먹거리에서 음성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없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동안 호응을 얻지 못한 일부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상의 축제추진위원장은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을 토대로 설성문화제가 내년에는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