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천안 AI.구제역 재발 방지 방역 돌입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내달부터 내년 5월까지 구제역·AI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를 위한 총력방역에 돌입한다.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은 8개반 1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관내 축산농가 및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AI 방역교육, 구제역 방역교육을 실시했고 농가 자율방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독약품 7.7톤을 농가에 공급했다. 이와 동시에 공동방제단을 통한 천안시 주요 하천 양계 밀집지와 철새도래 하천변을 정기 소독한다.

또한 지난 2월에 발생한 구제역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내달 중 새로운 백신 20만두 분량을 긴급 도입해 관내 돼지 전두수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가금밀집 사육지역인 풍세 용정단지에 대해 출입로 9개소 중 8개소를 통제하고 방역초소 1개소에 방역요원을 배치해 차량과 사람 진·출입을 통제하고 야생조수 접근 차단 등 다각도 방역활동에 나선다.

한편, 시는 유사시에 대비한 방역 장비 점검을 완료했으며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축사 주변 생석회 도포 및 소독 △외부인 농장출입 금지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