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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소년 대상 식품접객업소 불법영업 근절 노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민·관 합동 위생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과 주류제공 등 불법영업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법질서 확립을 통해 건전한 식품접객영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식품접객업소 521개소를 대상으로 시·군·구 민·관 합동 점검반 20개 반, 40명이 투입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청소년 출입·고용·주류제공행위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행위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 조리 사용 여부 △조리장의 위생적 유지·관리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여부 △손님에게 제공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조리에 직접 종사는 자 위생모 착용 여부 등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영업정지, 시설개수,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영업이 근절되고 건전한 외식문화 조성과 안심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외식업계 업주와 종사자도 식품위생상 위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