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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임산물 가공·유통분야 강원도 최다 선정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산림청에서 실시한 내년도 전국 임산물 가공·유통분야 공모사업서 37억 원의 사업비를 받는다.

강원도는 총 4개소가 선정됐고 △홍천 잣고개 영농조합법인 잣가공 시설 △농업회사법인 생각나무㈜의 오미자 발효와 산나물류 가공시설 △원주시 산림조합에서 신청한 산나물과 버섯류 가공공장 및 로컬푸드 판매장조성은 각각 사업비 10억 원이 주어진다.

그리고 정선의 푸새엔지 영농조합법인의 산양 가공품 개발시설 지원금 7억 원 등이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설계,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준비해 사업비 배정과 동시 착수해 내년 내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간 임산물생산기반으로 조성된 고부가 가치 임산물의 가공·유통 확대로 임가 소득증대 기반 마련은 물론, 다양한 임산물 가공품 개발로 소비를 이끌고 한·중 FTA 대응 등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산나물 생산기반시설의 현대화와 규모화로 경쟁력을 갖추고 가공·유통분야가 뒷받침돼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임산물의 고부가가치를 끌어낼 계획이다.

조인묵 강원도 녹색국장은 "강원도 산지서 생산되는 산나물과 약초류, 버섯류를 강원도 청정이미지와 결합해 전국 최고의 고품질 제품으로 만들 것"이라며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힘쓰고 임산물의 생산기반과 유통시설을 확충해 도민이 함께 일하고 잘 살 수 있는 강원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