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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사과 명성화·조직화 향한 첫걸음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3일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곡성 사과를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과재배 농가를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지침과 사업 추진상황, 옥과농협 사업 수행계획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후 옥과농협은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참여 신청접수와 더불어 곡성 관내 의지가 있는 농가로 한정해 옥과농협 사과 공선출하회 가입 신청도 받았다.

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설명회에 대해 "곡성 사과의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면서 "사과재배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행정과 농협, 농업인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재만 원예팀장은 "생산농가의 조직화와 공동영농으로 개별 경영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