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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당뇨인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충주시는 25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당뇨인과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당뇨건강생활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지난 7월 발기인회의를 통해 설립에 동의하고 참여를 준비해왔던 소비자대표와 자원봉사, 후원자 및 생산자단체와 사업자대표, 개인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성우한국당뇨협회회장의 축사와 한형선 약사의 특강 등이 진행됐고 정관과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임원 선출과 설립에 필요한 각종 사항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우 한국당뇨협회회장은 당뇨병 환자가 400만이며, 환자의 40%는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해 합병증으로 고생하고있다당뇨병은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환자의 권익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합 설립은 지난 722일 발기인회의를 시작으로 설립동의자 모집, 지난 10일 제2차 발기인회의 등을 통해 정관을 다듬고 사업계획을 구상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어 9월중으로 제반서류를 갖춰 기획재정부에 협동조합 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2017년부터 조합 활동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전망이다.

 

시는 협동조합 설립이 당뇨바이오 특화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당뇨 관련 6차산업화 기반확대, 당뇨 상품 유통·판매·교육·홍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사업 재원과 재단의 자립기금을 마련하는 이른바 당뇨건강생활공동체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