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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발효식품엑스포 생물산업진흥원 이관 추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민간조직인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13회에 이르는 동안 국제행사 공인을 받는 등 국내외로 인정받는 엑스포로 성장했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4회째인 금년 행사를 앞두고 행사운영비를 민간조직에 지원할 수 없는 관계법령에 따라 부득이하게 도 출연기관인 생물산업진흥원으로 이관해 추진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주관기관 변경에 따라 예산절감, 공정한 절차이행, 안전한 행사준비방안을 강구하도록 생진원에 요청해 왔으며, 이번 시설물 설치 입찰공고를 했다.


시설물 설치계약 사례를 검토해 본 결과 형식적으로 입찰공고를 거쳤지만, 과도한 참가자격제한으로 입찰이 성립되지 않아 수의계약을 한 경우가 많은 등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입찰기준을 변경했다.

  
도는 "생물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한 입찰공고는 공정한 입찰참가와 예산절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는 바, 앞으로 경험과 실적이 있는 우수업체를 선정해 차질없이 행사가 진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