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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그린푸드존 김밥서 부적합 1건 적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진태)은 학교주변 그린푸드존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거리에 대해 교육청 및 시·군과 합동으로 수거·검사한 결과 김밥 1건에서 대장균 양성 판정으로 부적합 처리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전북도는 2016년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그린푸드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김밥, 떡볶이 과자, 음료, 튀김식품 등에 대해 유해물질 및 식중독균을 수거·검사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동안 14개 시·군 그린푸드존에서 유통식품 23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이다.


연구원에서는 가을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교육청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학교주변 철저한 집중관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부모들께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기한과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당부했다.

 
그린푸드존(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의 범위 안의 구역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