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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신선 계란 수출 위해 작업장 등록 추진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3월부터 국내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남산 신선 계란 수출을 위해 수출 작업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수출 준비 업체는 무안 청계면에 위치한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무안유통센터(대표 김인배)다.

 

 무안유통센터는 홍콩 현지 유통업체를 확보하고 있고,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작업장과 검역시행장으로 지정돼 수출 요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무안유통센터를 계란 수출작업장으로 홍콩 정부에 등록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추천했다.

 

권두석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가금 제품이 홍콩에 안정적으로 계속 수출되도록 AI 재발 방지 및 수출 검역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유통센터는 2011년 2월부터 식용란 수집 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전남 8곳의 산란계농장에서 1일 평균 21만 개의 계란을 수집해 전남지역 하나로마트, 학교급식용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