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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탈모예방, 피해야 할 4가지는

 유난히 건조한 올 가을 탈모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는 시기에 현대약품은 12일 금쪽 같은 당신의 한 올을 지켜주는 초간단 탈모예방법을 공개했다.


가을은 여름 내내 뜨거운 자외선과 땀, 피지 등에 영향을 받은 두피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더욱 민감해지고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라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현대약품 측의 설명이다.


탈모 예방의 포인트는 크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모발 관리, 식습관 개선, 스트레스 관리이다. 그 중에 간단한 생활습관 네 가지만 개선하여도 소중한 모발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첫 번째로 모자 착용이다. 모자를 착용하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고 땀이 그대로 두피에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두피청결에 방해가 돼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다. 더욱이 머리를 안 감은 상태로 다음날 모자를 쓰고 나가는 것은 탈모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 손톱. 머리 감을 때 손톱을 사용해서 감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을 주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손톱을 사용하여 머리를 감으면 일시적으로 시원한 기분이 들 뿐 두피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손가락 지문으로 두피를 마사지 하듯 감으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셋째로 뜨거운 물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운 물은 오히려 피지의 혈액 순환을 둔화시키기 때문에 피부온도와 비슷한 30도 내외의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헤어 드라이기의 올바른 사용이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잘 건조해야 피부 가려움을 예방할 수 있는데 뜨거운 바람은 모발의 수분을 빼앗을 수 있어 미지근한 바람이나 시원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이 좋다. 머리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로 외출하면 두피가 더욱 건조해 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존에 탈모 증상이 있던 환자들의 경우 가을에는 탈모의 진행이 더욱 빨라질 수 있어 약사 등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탈모치료제 사용을 병행하는 것을 조언한다.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은 미국 FDA로부터 승인 받은 미녹시딜 성분을 함유한 국내 탈모치료제로 남성용인 5% 제품과 여성용인 3% 제품으로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다. 마이녹실은 1일 2회 아침과 저녁에 모발이 마른 상태에서 바르고, 용법과 용량을 지켜 꾸준히 사용하면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된다. 바르기 편한 겔 타입의 제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마이녹실 겔’은 튜브형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시켜 손바닥에 직접 짜서 환부에 도포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번거로움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일주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량을 최적화해 위생적인 제품 관리가 가능하므로 청결이 중요한 탈모 환자들이 사용하기 용이하다.


이혜림 현대약품 약국마케팅팀 약사는 “가을은 여름 내내 자극 받은 두피와 건조한 계절,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인해 탈모에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다”며, “평소 간단한 생활 습관 개선으로 두피와 모발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기존에 탈모 증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탈모가 가속화될 수 있어 탈모치료제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