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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 며느리 돌아올 일만 남았네"...홍원항 전어 꽃게 축제 일정 확정


충남 서천군은 홍원항마을 전어‧꽃게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는 서천군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전어와 꽃게의 고소한 맛을 보기 위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전어는 매년 9월 중순부터 하순까지가 뼈가 연하고 기름이 올라 전어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다.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전어잡이 출항시기이며, 따라서 축제 기간 전이라도 서천군의 홍원항, 마량포, 서천특화시장 등에 오면 전어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전어‧꽃게축제 추진위원회 김상태 위원장은 “축제 개최 시기는 우리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어의 맛이 제일 좋고 어획량이 많은 시기 등을 고려하여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