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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WHO 인공 트랜스지방 전면 사용 중단 지지

대만 국민건강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인공 트랜스지방 전면 사용 금지 방안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국민건강서는 2015년 2월과 3월 국민건강서는 5개 지역 및 전국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15년 트랜스지방에 대한 국민 인식 및 섭취 습관 조사'(5개 지역 유효표본 1,522명, 전국 유효표본 1,101명)에 대해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식품 선택 또는 구입 시 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중시한다는 국민은 94.9%(전국 94.2%), 음식 섭취 시 돼지껍질, 지방 등 동물성 기름을 제거하여 먹지 않는다는 국민은 49.6%(전국 48.9%)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국민은 32.8%(전국 36.0%)로 나타났다. 이는 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중시하고 있으나 트랜스지방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설명한다.

 
포장식품 표시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서는 포장식품 구매 시 식품 표시를 확인하는 국민은 절반(5개 지역 57.5%, 전국 55.5%)에 불과했다.


특히 트랜스지방 표시 정책이 시행된 지 7년이 지났음에도 국민의 2/3가 정부의 포장식품에 대한 트랜스지방 함량 의무 표시 정책을 모르고 있었다.


또 정부 당국의 트랜스지방 관련 홍보에 만족한다는 국민은 20%(지역 23.3%, 전국 21.7%)를 조금 넘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식품에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어 있다고 공개될 경우, 구매를 줄이겠다는 국민이 90.8%(전국 90.8%), 트랜스지방을 전혀 사용하지 않겠다는 제과점을 선호할 것이라는 국민이 79.6%였다.


국민건강서 서장은 식품업체가 트랜스지방 사용을 자제한다면 소비자의 구매 의사를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건강도 보장할 수 있으며, 트랜스지방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식품 풍미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민건강서는 트랜스지방 사용 금지는 세계적인 흐름이고 외국의 사례와 국민의 희망에서도 볼 수 있듯이 트랜스지방 사용 금지를 지지하는 것만이 트랜스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위해를 방지할 수 있다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국민건강서는 WHO의 인공 트랜스지방 전면 사용 금지 목표를 지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