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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밥상나눔 '식생활축제' 10월 남양주서 열려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세계적 셰프들과 음식여행

무엇을 먹을까? 어떻게 먹을까? 누구와 먹을까?


일상의 행복을 나누고 전 세계인들의 밥상이 한자리에 차려져 각 나라의 독특한 밥상문화를 맛볼 수 있는 슬로라이프국제대회(위원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황민영 식생활교육 국민네트워크 대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2015남양주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세계인의 밥상나눔, 식생활축제, On Slow Life'라는 주제로 관람객을 맞는다.


슬로라이프는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삶의 행복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으로 단순히 느린 것만이 아닌 가치를 중요시하는, 전통적이고 생태친화적인 음식문화를 지키고 활성화해 삶의 질을 개선하자는 운동이다.

 
조직위는 S(Sustainable Life)는 지속가능한 일상의 행복을 말하며, L(Local Life)은 우리 주변이 즐거운 환경이 되도록 하는 것, O(Organic Life)는 유기농과 같은 건강한 삶을 의미하고, W(Water Life)는 물처럼 깨끗하고 넉넉한 공감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공식 개막식과 학술, 교육체험, 전시판매, 공연, 식음 등이 마련된다. 특히 슬로라이프 혁신관, 굿푸드관, 굿라이프관 등 메인 전시관을 비롯해 명인명품관, 콘퍼런스장, 어린이체험관, 슬로체험장, 야외체험장, 야외공연장, 음식문화체험장 등이 설치된다.


혁신관에서는 스타 쉐프와 함께 하는 10일간의 음식 여행 '푸드쇼'가 열린다. 굿푸드관에서는 40개국 세계전통식품과 레스토랑, 세계 와인·맥주 등을 만날 수 있다. 굿라이프관에서는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전국의 다양한 음식이 전시된다.


이밖에 '슬로라이프 키즈 구스토'를 통해 어린이들이 인성을 계발하고 감성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슬로라이프국제대회는 지난 2013년 6일간 일정으로 44개국에서 참여해 53만명이 관람하는 등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바 있다.


올해에도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경기농림재단,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정부와 관련단체가 공식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