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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돗물 수질상태 ‘양호’

검사기관 59개 항목 모두 적합 판정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대청호의 상수원수와 수돗물 수질상태가양호하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청호의 수온과 엽록소량(조류량)이 전년도와 비슷한 상황으로 조류의 대량 증식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 수돗물의 경우는 청주시 상수도 먹는물 검사기관에서 검사한 결과 59개 전 항목이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매년 여름철 수돗물 냄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매주 1회 이상 청주시 수돗물의 상수원인 문의취수탑에서 수심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지난 629일 검사결과 정수장으로 유입되는 상수원수 기준으로 수온은 약 25.8, 엽록소량을 2.3mg/으로 지난해 25.7, 2.2mg/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댐 수위는 6월 말 기준으로 전년도 64.76ELm와 비교할 때 올해는 65.37ELm60cm 정도 높은 수준으로 취수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대청호 남조류에 의한 수돗물의 냄새 발생을 염려하고 있지만, 통합정수장이 완공되고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가동되는 2016년부터는 수돗물 냄새 문제를 완전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