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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지방교육공무원 임용시험 메르스 자가격리자 자택시험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오는 27일 실시되는 지방교육공무원 임용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메르스 관리 대책을 마련,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5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충북도청, 경찰청, 지자체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수험생의 개인 마스크 착용을 허용한다.

 

시험장에는 마스크 1,200개를 배치해 미지참 응시자들과 시험 감독관에게 제공하고 손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시험장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발열자는 보건 인력의 진찰을 거쳐 별도 고사장에서 시험을 응시하도록 하며, 메르스 자가격리자가 시험 응시를 원할 경우 도교육청 총무과로 신청하면 자택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박종칠 행정관리국장은 메르스로 인해 수험생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안심하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시험은 수험생 1,838명이 응시하며 114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