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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그레인넛과 600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충청북도가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따라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충주시(시장 조기형)는 23일 충주시청에서 식품제조업체인 그레인넛과 6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그레인넛은(회장 장윤) 20143월에 설립, 경기도 용인시에 영업본부를 두고 있으며 곡물고기 조성물과 제조방법, 씹어 먹는 생식 등의 특허를 보유하였고 곡물을 주원료로 한 고기, 너겟, 스테이크, 소시지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2020년까지 총 600억원을 투자해 본사 및 공장을 충주시 엄정면으로 이전하며, 부지 27,719, 공장면적 3,360규모로 650명을 고용, 3,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확장 이전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날 충주시, 충주시푸드뱅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푸드기부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 조길형 충주시장, 이언구 도의장, 김학철 도의원 등 15여명의 기업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인 신규 투자유치 30조를 이끌어 내는데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 침체 및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많은 기업이 수도권으로 몰릴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충북에 투자하는 기업에게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그레인넛이 세계적인 식품회사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