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북도 메르스, 가뭄 극복 농산물 직거래 행사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와 지속적인 가뭄으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도청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르스 여파가 심한 옥천지역 및 도내 주요 농산물로 주요품목은 수박, 방울토마토, 감자, 애호박, 쌀 등이며 도매시장 경매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됐다.

 

이 장터에는 박제국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주요 간부공무원 및 직원들이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농산물을 구입해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해소 및 가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는 등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했다.

 

특히, 사전 주문신청을 받아 판매물량을 확보했으며 3시간 동안 진행된 직거래 행사에 수박 450통 등 6백여 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김문근 농정국장은 메르스 및 가뭄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공동출하 및 마케팅 지원 등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