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충주시, 도시민 위한 녹색체험 텃밭 운영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이달 중순부터 동량면 소재 테마농업공원에서 ‘도시민 녹색체험 텃밭농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용민)는 4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00㎡ 부지에 텃밭 150곳을 조성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신청자 130여명에 대해 텃밭 운영 사전교육과 추첨을 통해 텃밭을 분양했으며 미분양 텃밭은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또 텃밭 일대에 화장실과 농기구 창고, 관수시설, 휴식용 정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도시민들이 편안한 여건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텃밭 조성을 통해 도시민에게는 힐링을, 청소년에게는 자연을 사랑하는 농심을, 귀농자에게는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유재덕 충주시 테마농업팀장은 “민간에서 운영하는 텃밭이 늘어나게 되면 농촌의 활력증진과 새로운 소득원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면서 “유럽형 텃밭모델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도록 재구성해 앞으로 확장될 텃밭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