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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1분기 농수산식품 수출액 증가율 전국 1위

전년대비 15.4% 증가한 1억 800만달러 기록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올해 1분기 농수산식품 수출액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1분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15.4% 증가한 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중국 등 6개국 해외시장개척단, 호주 등 3개국 해외시장 홍보판촉전 및 방콕 등 국내6회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다각적인 수출시책을 추진한 결과다.

 

충북도는 농수산식품 수출목표를 지난해 실적(52100만달러)보다 16.3% 증가한 6억만달러로 설정했다.

 

닭고기는 AI발생으로 수출이 다소 감소한 반면 인삼류(22.7%), 김치류(0.6%), 방울토마토(7%), 커피류(9.1%), 코코아조제품(10.5%), 주류(14.7%) 등 가공식품이 수출액의 83%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과 FTA체결 및 충청북도중소기업센터 중국 상하이지사를 교두보로 삼아 농수산품 수출시장 개척단은 지난 413~1711개업체 30개품목으로 중국 시장(상하이, 칭다오)을 공략한 결과 115410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신용수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각종 FTA 및 세계 경제성장 둔화와 엔화 약세 등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농수산식품 업체를 중심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수출상담회, 판촉행사를 개최하고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해 수출확대 및 다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