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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빙어축제 부활..."전국 최고 겨울축제 될 것"

천장호서 잡은 은빛 빙어 등 먹거리 즐길거리 충족

청양군 칠갑산 빙어축제가 10여년 만에 부활한다.

 
충청남도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주민 소득을 높이고자 다음해 1월 '칠갑산 빙어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제를 주관할 단체인 정산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이동근)는 지난 2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 송어축제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며 앞으로 분야별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청양군은 대한민국 제일의 청정성을 자랑하는 천장호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은빛 빙어와 기타 특산물을 소재로 한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입맛과 재미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동근 회장은 "천장호를 중심으로 칠갑산 얼음 분수축제와 칠갑산 빙어축제를 연계해 추진한다면 관광객 유치와 청양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라며 "칠갑산 빙어축제가 전국 최고의 겨울 축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