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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미국산 냉동감자 ‘램웨스턴’ 직수입 판매

해시브라운, 웨지 등 급식.외식업 활용도 높은 7종 도입


아워홈(대표 이승우)이 B2B 식자재인 냉동감자를 미국 최대 냉동감자 브랜드 ‘램웨스턴(LambWeston)’에서 직수입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냉동감자는 클링클컷, 슈스트링, 레귤러컷, 웨지컷, 양념웨지컷, 테이터잼, 해시브라운 등 급식·외식업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 7종이다.

 
아워홈은 다른 식자재에 비해 마진 구조가 열악한 냉동감자의 유통단계를 축소, 가격 경쟁력을 확보코자 직수입을 추진했다.


스몰비어와 같은 저렴한 메뉴를 선호하는 최근 외식 트렌드로 인해 국내 냉동감자 시장은 올해 규모가 1400억 원에 달하는 등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아워홈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인 미국산 냉동감자에 대한 경쟁적 우위를 확보하고 식자재유통 분야에서의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저렴한 안주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메뉴 또한 다양해지면서 냉동감자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식감이 좋고 작황이 안정적인 미국산 냉동감자를 직수입해 공급함으로써 가격 경쟁력 제고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램웨스턴은 미국 최대 식품 제조사로 알려진 ‘콘아그라푸드(ConAgra Foods)’의 브랜드로 심플로트(SIMPLOT), 맥케인(MACCAIN)과 함께 국내에 유통되는 3대 냉동감자로 꼽힌다. 현재 캐나다, 유럽, 북미 등에 15개 생산기지를 보유, 전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 냉동감자로만 약 2.5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