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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대체로 양호"

농관원, aT와 학교급식 공급업체 합동 점검...1개소 위반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이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대근, 이하 농관원)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와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302업체 중 1개 업체만이 쇠고기 개체식별 미표시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aT 사이버거래소에 등록되어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약 4785개 업체 중 점검의 효율성을 위해 품질기준 위반 개연성이 있는 302개 업체를 사전 선정하고 합동점검반이 불시에 방문해 식재료의 원산지, 인증품 표시사항 준수 및 시설·장비 기준 충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품질관리 기준 준수율이 약 99.7%로 대부분의 업체에서 품질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점검 대상 302업체 중 1개 업체만이 쇠고기 개체식별 미표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점검을 더욱 강화해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품질기준 준수 의식을 높이는 한편, 점검기준에 위반되는 품질 저하품의 학교급식 공급을 사전 차단해 학교급식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