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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어린이 식품 지방.식염.당 함량 법적 기준 마련"


2일(현지시간) 캐나다 일간신문 더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보건장관 앤디 번햄은 "노동당이 어린이 식품의 지방, 식염, 당 함량에 대한 법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지역 보건의에게 비만 환자를 운동 수업에 보낼 책무를 맡기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번햄 장관은 스카이 뉴스를 통해 "사람들이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할 수록 자신이 섭취하는 것을 더욱 조절하게 된다. 그리고 이제 식품 업계를 돌아볼 때가 됐다. 거듭 말해왔지만 어린이 식품의 당 함량을 통제하기가 어렵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식품 중 당 함량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립보건원(NHS)의 체중 감량 장려 기금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를 묻자 장관은 확신할 수 없지만 이 분야에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