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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제1회 칠갑산 콩 축제 열어

꼬마메주 만들기, 콩타작 체험, 콩알 세총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칠갑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 웰빙 농산물 콩을 주제로 한 '제1회 칠갑산 콩 축제'가 오는 23일까지 충남 청양군 정산면알프스 마을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칠갑산 지역은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등 콩 재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곳에서 재배되는 콩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 축제를 위해 봄철 파종때부터 가을철 수확 후 선별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서리태콩, 백태콩, 쥐눈이콩, 등 다양한 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서래태 kg당 8000원, 백태콩 kg당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꼬마메주 만들기, 콩타작 체험, 콩알 세총쏘기, 승마체험, 콩 요리 시식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노래 '칠갑산'의 주인공 이자 콩축제 홍보대사인 주병선씨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밖에도 전통민속놀이 마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흥겨운 축제의 장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블랙 푸드의 대표주자인 검은콩은 해독효과, 심혈관질환 개선, 성인병 예방 등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이어트 효과까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을철 보약은 따로 챙겨먹을 것 없이 검은콩만으로도 충분하다면서 4일간 열리는 칠갑산 콩축제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칠갑산콩축제추진위원회(041-942-079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