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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산사업에 1060억원 투자

한․중 FTA 대응 수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대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가 올해, '제주바다 가치 창조, 제주 수산물의 세계화' 의 비전 실현을 위해 수산분야에 1060억원을 투자하여 한․중 FTA 대응에 앞서 해양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분야별로 수산정책 분야에 7억6천만원, 수산자원 분야에 139억1천만원, 어선어업 분야에 26억3천만원 , 양식산업 분야에 781억7천만원, 수산물 가공산업 육성분야에 105억3천만원을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투자계획을 살펴보면 수산정책정책분야에 어촌지도자 교육 등 총 11개 사업에 7억6천1백만원을 확보하여 한․중 FTA 대응을 위한 어업인 교육 등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수익창출형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를 위하여 139억1천만원을 투자하여 인공어초 시설, 수산종묘 매입방류, 바다목장 조성, 해중림 조성사업 등을 전개하고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및 정예화 등에 26억3천만원을 투자하여 근해어선 감척,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어업인 교육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친환경 고부가가치 양식산업 육성 및 수출기반 구축을 위하여 781억7천만원을 투자하여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수산질병 방역지원, 청정 무병어류 종묘생산 기지화(순환 여과식), 홍해삼 수출양식단지 조성, 활광어 수출 항공물류거점센터 건립, 청정 바다송어 양식지원, 추자도 참치 종묘공급 기지화 조성, 농어업 이용에너지 효율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고품질 수산식품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하여 105억3천만원을 투자하여 제주갈치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등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제주정책과제를 착실히 실천해 나가고, 한-중 FTA에 대응한 수산업 집중 육성과 고품질 수산식품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면서, 어업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