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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필수접종백신 후유증 확인

태어나는 모든 영유아에게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백신인 DTaP 백신 재평가 결과 두개 제품이 접종후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회적 관심이 큰 DTaP 등 3종의 백신(7업소 9개 제품)에 대하여 임상시험 등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상이 확인된 제품은 (주)보령바이오파마의 장티푸스 백신(제품명:지로티프캅셀)과 동신제약(주)외 국내 7개 업소에서 생산되는 일본뇌염백신이다.

(주)보령바이오파마의 장티푸스백신(제품명: 지로티프캅셀)은 면역원성을 나타내는 항체양전율의 경우, 소아군에서 73.8%, 성인군에서 86.3%로 기준치(62%) 보다 높았으며, 조사결과 확인된 ‘복부팽만, 식욕부진, 소화불량, 무력감’ 등 이상반응을 확인하였다.

또 동신제약(주) 등 국내 7개 제조업소에서 생산되는 일본뇌염백신은 총 14,413명을 대상으로 임상조사한 결과 ‘무력감, 소양감, 작열감, 설사, 식욕부진, 보챔’등 이상반응을 확인되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재평가결과 확인된 새로운 이상반응 등에 대하여 허가사항에 반영하고, 병원협회 등을 통하여 의약 전문인들에게 백신 재평가결과를 전파하여 사용에 적정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내리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