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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남아 수출상담 600만 달러 성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는 중소기업진흥공단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달 2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6개 업체로 구성된 무역 사절단을 동남아 지역에 파견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벌인 결과 600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은 마닐라와 자카르타, 방콕에서 TV애니메이션·마그마 액세서리·천연화장품·화산송이타일·화산송이팩·키토올리고당 등의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상담에서 태국의 TRVE VISION 케이블 방송국은 TV애니메이션(몽니)을 현장에서 계약 체결해 내년 3월부터 2년간 방영키로 했고 인도네시아 홈쇼핑 업체인 DINAMIKA TIGA PLLAR사는 마그마 팔찌를 비롯한 기능성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 SCG Trading사는 송이벽돌과 타일과 페인트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샘플을 요청했으며,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MARTHA TILAAR GROUP과 CNI에서는 화산송이 제품과 천연화장품에 태국 British Dispensary, Bio Grow사는 키토올리고당에 각각 관심을 보이며 이메일을 통한 가격협상과 샘플을 요청하는 등 제주상품의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