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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감 호주 수출길 열린다

한국산 단감이 미국에 이어 호주에도 곧 수출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여 국내 과일수출이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호주는 한국산 단감을 수입금지해 왔으나 17일 한국산 단감의 수입을 허용하는 검역규정을 입법 예고했다.

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는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내년 1월 말까지 호주 내에서 과일농가 등 이해 관계자의 특별한 이견이 없다면 한국산 단감의 수입이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검역소는 “올 11월 개시된 미국 수출에 이어 호주에도 단감 수출이 개시되면 국내 단감 농가에 큰 힘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립식물검역소는 단감재배농가에 호주 수입검역요건을 홍보하고 수출단지를 지정하여 관리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권내리 기자/tomat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