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급식위생 '어쩌나'

  • 등록 2011.09.16 12:20:28
크게보기

올 72곳이 유통기한 지난 음식 보관하다 적발

아이들을 믿고 맡기는 일부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전국의 단체급식소를 운영하는 어린이집 9891곳을 점검한 결과 72곳에서 유통기한 경과 식품을 보관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시도별로는 대구가 22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1곳, 서울 10곳, 광주 7곳, 경남 5곳, 울산 4곳, 전남 3곳, 부산 2곳, 제주 2곳, 전북 1곳 순이었다.


이 중 유통기한이 1년을 훌쩍 넘긴 식품을 보관하다 적발된 곳도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낙연 의원은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전수조사로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고, 시설장들은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시설을 책임 있게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푸드투데이 국감특별취재반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6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