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 및 친환경농산물 유통‧소비활성화를 위하여 도내 임산부 3,500명에게 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1인당 2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거주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이며, 오는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임산부 비대면 자격검증시스템인 에코이몰 또는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도에서 생산한 쌀, 제철 과일‧채소 및 축수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2019년 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하여 2020~2022년까지는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2023년부터는 충청북도 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임산부와 아이 모두에게 이로운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