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15억 원 투입

  • 등록 2025.02.10 07:51:50
크게보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0일 로컬푸드의 품목 다양화와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해 3개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컬푸드은 장거리 수송이나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당일 수확·공급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적기에 공급받을 수 있고 생산자는 연중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는 2024년부터 추진한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농가 수요를 반영하여 비닐하우스 지원뿐 아니라 관정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에게 24동을 지원하고, 관정설치 지원으로 비닐하우스 재배에 중요한 용수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져 연중 지역농산물 생산·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지역농산물 직매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이나 장비의 교체, 포장재 구입, 생산자 교육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여 직매장의 시설개선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8개 시군에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역푸드플랜 운영(안전관리) 지원으로 잔류농약 검사비, 안전·품질 기준 마련, 협의체 구성·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농산물은 우리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로 유통 시간이 짧아 신선도가 높으며, 유통단계 축소로 농업인들은 더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며, “지역농산물 소비야말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한걸음이 될 수 있으니 지역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