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기업 지원사업은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수산식품을 알리고 국내 수출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7년부터 추진되어 오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수출원팀을 구성하여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수출기업 지원사업은 ▲수산식품 수출바우처 지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위험요소(리스크)안전망 구축, ▲국제인증 취득 지원, ▲국내 공동물류센터 지원, ▲라이브방송 연계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유망상품화 지원,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사업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수산식품 수출바우처는 지원규모를 이전 35개사에서 62개사로 대폭 확대하여 업체당 최대 2억 2천만원을 지원하고, 국제식품박람회는 60개사에서 80개사로 확대하여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요소(리스크)안전망 구축의 경우 업체별 수출 보험 비용을 기존 최대 4천만 원에서 최대 6천만 원으로, 국제인증 취득 지원도 업체당 최대 5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라이브방송 연계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의 경우, 60개사에 업체당 최대 8천만 원을 지원하여 해외 유명인사들과 함께 한국 수산식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수출기업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 aT수출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