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푸드테크협의회, 푸드테크 창발가 인류 긍정적 미래 제시 위한 포럼 개최

  • 등록 2024.11.18 16: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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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계 120여명 참석, 미래 비전 선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월드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송현석·이경훤·신호식, 이하 협의회)는 전세계 창발가들이 모여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 해결을 통해 인류의 긍정적 미래에 기여하자’를 슬로건으로 월드푸드테크포럼 2024가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월드푸드테크포럼 2024 참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 정부, 지자체 인사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등 푸드테크 선도기업과 유니콘 스타트업 대표 등 산업계 인사, 람킨용 난양공과대학교 부총장, 부총장 등 학계 주요 인사, 중국 정저우 대학교 지강동반 데르 플리트 주한 네델란드 대사를 비롯한 주한 대사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등이다.


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고, 19일까지 전세계 10여개국 40여명의 창발가들의 발표와 심도있는 토의로 진행된다.

 

특히 전 세계 푸드테크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의 오너와 최고책임자, 전문가, 정부, 지자체, 기관장 등 주요 인사 120여 명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행사로 주목을 받아왔다.

 

월드푸드테크포럼 2024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인류 역사상 수많은 역경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창발가들이 문제를 해결하며 우리에게 현재의 ‘번영’을 선물했다. 이번 포럼이, 모든분들께 혜안과 통찰로 이어지는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이번 포럼 개최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푸드테크는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으로 기후위기와 식량난을 풀어가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푸드테크산업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으며

2027년까지 유니콘 기업 30개 육성과 수출 20억 달러를 목표로, 혁신 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라면서 정부의 지원의지를 전했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은 “푸드테크 산업이 식품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푸드테크를 제2의 반도체 산업 같은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이 필요하다.”라며 푸드 테크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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