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뉴스] '홈술.혼술' 확산에 육포 시장도 '방긋'

  • 등록 2023.04.14 12:51:11
크게보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코로나19 이후 '홈술.혼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육포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육포시장은 1582억원으로 2019년(1150억원) 대비  37.5%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가정에서 또는 혼자 가볍게 술을 마시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별다른 조리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로 육포를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국내 캠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육포와 같은 간편안주 수요가 높에 나타났다. 특히 MZ세대가 캠핑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시장은 더욱 성장했다.


육포의 원료 중 소고기의 사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최근 건강 트렌드 및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 활성화 정책에 맞춰 돼지고기, 닭고기의 사용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육포 원료별 사용비율을 살펴보면 소고기의 경우 2018년 88.3%에서 2020년 73.2%로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돼지고기는 10.3%에서 24.8%로 14.5%p 증가했다.


한편, 육포는 육함량 및 가공방식에 따라 건조저장육류와 분쇄가공육제품으로 구분되고 육함량이 85% 이상인 식육을 건조한 육포는 '건조저장육류', 육함량이 50% 이상이며 내장이 제거된 식육을 분쇄해 훈연 또는 열처리한 육포는 '분쇄가공육제품'으로 분류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건조저장육류로 분류되는 육포가 일반적이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