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우사랑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자조금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한우농가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재원으로 하여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도 제고 ▲한우 후계농의 사기 증진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 기반 마련 등을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전년도(20명) 대비 인원을 확대해 총 26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인당 150만 원씩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축산업 등록 기준 한우 사육 농가(부모, 조부모, 본인) 중 축산 관련 대학교 학과 재학생이며, 올해 1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점 평균 백분위 환산 점수가 80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고, 2학기 복학 예정자의 경우 마지막 학기 성적이 적용되며 2학기 휴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장학생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0일까지 우편으로 지원하면 된다.
한우자조금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에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10월 초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2024년 한우사랑 장학금 신청 방법 및 장학금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6년간 총 128명의 고등학생·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사랑 장학금을 통해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본연의 학업에 더욱 열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통해 한우 후계농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라고 전했다.